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바장조 <봄>

 

   

 

Ludwig van Beethoven

- Violine Sonata No.5 in F Major, Op.24 "Spring" -

   

       

   

    

1801년에 작곡된 이 곡은 <크로이처 소나타>와 함께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걸작으로 꼽히는 곡이다.

베토벤은 모두 10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 9곡은 1803년까지에 작곡되었다. 즉 베토벤의 개성이 한창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교향곡 3번 - 영웅>보다 이전에 작곡된 셈이다. 이 사실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꼭 알아두어야 한다.

이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은 1801년에 완성되었는데, 그의 창작 제1기의 마지막 쯤에 해당된다. 그러나 여기서는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영향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형식상으로는 바이올린 소나타로서 처음 4악장제가 도입되었고, 내면적으로는 이제까지 없었던 화창함을 보인다.

<봄>이란 명칭은 베토벤 자신이 붙인 이름은 아니다. 그의 수많은 어두운 소나타 중에서 이 소나타는 밝은 희망과 행복감에 차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봄>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화창한 봄날 안개가 가로 길게 뻗쳐 있고, 화초가 아름답게 피는 봄을 연상시킨다. 봄바람이 가볍게 부는 날의 정서는 어딘가 <교향곡 6번 전원>이나 <교향곡 8번>의 일부와도 비슷하다.

이 곡은 반주로서의 피아노에 보다 높은 예술성을 부여하여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완벽한 2중주를 창출하고, 구성상의 확대, 전개부 형식의 진보 등을 보여 자유 분방한 낭만적 경향이 두드러져 있다. 제4번과 함께 모리쯔 폰 프리이스 백작에게 헌정되었다.

 

       이 곡은 일반적인 소나타와는 달리 4악장 형태로 되어있다.         

  전체 연주시간   :  약 17 - 25분        

악  장

빠 르 기

조  성

박   자

형   식

제 1 악장

     Allegro

      F 장조

4분음 4박자

     소나타 형식

제 2 악장

     Adagio moto espressivo

      Bb  장조

4분음 3박자

     자유로운 변주곡 형식

제 3 악장

     Allegro molto

      F 장조

4분음 3박자

     겹세도막 형식

제 4 악장

     Rondo, Allegro ma non troppo

      F 장조

2분음 2박자

     론도 형식

 

   

     


                       
                    성격이 다른 2개의 주제를 가지고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의 3부 구성으로 되어있는 악곡 형식. 종결부를 넣어 4부로 구성하기도 한다.           

 

  

  밝고 유창한 제1주제가 바이올린으로 시작되고, 피아노는 분산화음의 반주를 담당하며 으뜸화음으로 완전 종지한다.

     이어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서로 바꾸어 피아노가 제1주제 가락을 연주하고 바이올린이 분산화음으로 반주부분을 담당한다.

 

 

     다음에도 밝고 경쾌한 연결 가락이 나타나고,

 

  

  제2주제는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거친 동기와 화음을 새기는 피아노 반주를 교대로 문답하며 딸림조로 종지한다.

 

 

     역시 또 다시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서로 바꾸어 제2주제를 연주하고,  짧은 코다를 거쳐 다시 제시부가 반복된다.

     전개부에 들어가면서 제1주제가 변형되어 나타나고 곧바로 제2주제로 변형하면서 전개부를 이어간다.

     비교적 짧은 전개부에 이어 재현부로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피아노가 먼저 제1주제를 연주하고 바이올린이 이를 이어 받으면서
     조가 제시부와는 다르게 전개된다.

  종결부는 제1주제를 회상하는 듯 하다가 상큼한 기분을 가지며 힘차게 끝맺는다.  

                                             

     

 
                                       비교적 짧고 단순한 주제에 선율적, 화성적, 리듬적 변화를 주어 예술적으로 만든 형식             

 

  1마디의 저음부 서주에 이어 서정적인 선율이 피아노로 연주된다. 주 선율은 바이올린으로 반복 연주되고, 피아노는 분산화음형으로
     반주한다.  주제의 재현은 피아노가 주연하는 콜로라투라풍의 변주가 행해진다. 이 악장은 유일한 주제와 그 변형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자유로운 변주곡으로 간주된다.

 

 

  종결부(코다)는 주제를 회상하면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끝맺음 한다.

 

                          

    

 

 
                                                    

 

   약동하는 겹세도막형식의 스케르쪼인데 매우 짧고 간결하다. 피아노가 먼저 경쾌한 주제를 독주하고, 이어 8도 위의 바이올린의
   오블리가토와 함께 반복한다.

 

 

 

 

   Trio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3도 또는 6도의 병행 음계로 이루어지는 8마디와 음계적 동기에 대한 성부를 가진 8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전자는 반종지하고, 후자는 완전종지한다.

 

 

 

                                                       

     

 

 
                                      자주 반복되는 주제와 그 사이에 나타나는 삽입구로 이루어진
형식. 보통 고전 론도는 A B A - C - A B A의 형태를 취한다.           


 

   3개의 주제를 가진 론도형식이다. 맑은 론도 주제가 피아노로 시작되고, 8도 위에서 바이올린이 반복한다

                  제1주제  

 

   조용한 c단조의 또 다른 주제에 이어 제1주제가 재현된 후, 제3주제가 병행단조로 나타난다.

 

                  제2주제  

 

                  제3주제  

 

   제1주제가 조를 바꾸어 가며 여러 번 재현되고 힘찬 코다로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