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바이올린(독일어: Violine, 프랑스어: violon, 영어: violin)은 현이 4개인 찰현악기이다. 바이올린은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와 더불어 바이올린족 악기에 속하며, 그중 가장 높은 음역대의 소리를 내는 현악기 가족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악기이다. 속이 빈 악기의 몸체에 4개의 철사 혹은 양털로 된 줄(현)이 브릿지(줄받침대)에 걸쳐져서 팽팽하게 당겨져 있다. 악기는 연주자의 턱 밑에 끼우고 연주하며 말총을 모아 만든 활로 현을 그어서 소리를 낸다. 음의 높이는 왼손가락으로 지판의 한 부분을 눌러 조절하는데 아주 정교하지 않으면 안된다.

 

바이올린의 현은 4개로서 높은 쪽부터 마(E선) · 가(A선) · 라(D선) · 사(G선)로, 완전 5도씩 낮게 음을 맞춘다. 5옥타브에 가까운 음역을 가지며 모든 반음과 미분음도 낼 수 있다. 바이올린의 비범한 음악적 다양성은 서정적인 매력과 경쾌함이 어울려 연주자의 연주 솜씨에 따라 따뜻하고 서정적인 모차르트 작품에서 바그너의 극적인 대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표현을 해낼 수 있다. 유명한 바이올린으로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르네리와 아마티 등이 있다.

 

바이올린은 아마도 이 세상에서 피아노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인기가 많은 악기일 것이다. 바이올린은 현대 오케스트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악기이다. 보통 관현악단에는 제1바이올린 그룹과 제2바이올린 그룹으로 나눈다.

 

바이올린이 세상에 처음 등장한 것은 16세기 초로 알려져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악기는 16세기 후반의 것이지만, 그 이전에도 북부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유럽 각지의 회화나 문헌에서 바이올린이 묘사되어 있다. 비올족보다 늦게 생겨났고, 그 우수한 기능으로 비올족의 현악기와 대체되었다. 바이올린족의 기원은 그다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확정적인 설은 없다. 다만 바이올린족은 비올족과는 깊은 관계가 있고 비올족에 이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15세기 후반 비올족이 류트나 레벡(rebec)과 함께 궁정 기악 합주의 중심적인 자리를 차지하였다. 거의 같은 시기에 이탈리아 상업 자본주의가 발전하여 신흥 상업 자본가가 베네치아 극장을 세워 오페라나 기악합주 연주회가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그러나 넓은 극장의 여러 청중 앞에서는 비올족 악기는 음량이 너무 작아 충분한 표현을 할 수 없었다. 한편 이탈리아 오페라는 종교적 요소에서 떨어져 나와 해방된 인간 감정을 새로운 형식 속에 풍요하게 표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극장의 관현악도 종래의 관악기 중심의 편성에서 현악기 중심의 편성으로 발전하였다. 이때 현의 수효가 많고 좁은 음넓이에 각기 별종 악기를 필요로 하는 비올족으로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충족할 수 없었다. 이와 같은 상황 아래서 비올족으로부터 바이올린족으로 이행이 시작되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랜 바이올린은 가스파로디·베르톨롯티(1540경-1609)가 제작한 것이다. 이후 바이올린은 비올족과 1세기 이상이나 세력을 다투면서 비올족에 영향을 주어 여기에서 비올의 일종이 비올라가 되고 가장 낮은음악기 비올로네가 1520년경부터 높은 음넓이로 발전하여 첼로를 낳았다. 비올로네 자체는 바이올린과 음질이 균등하도록 개량되어 현재의 콘트라베이스로 되었고 1530년경부터 1705년 사이에 바이올린족은 완성되었다.

18세기 중엽부터 바이올린 구조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나타난다. 음악회 전용 연주회장이 생기자 청중 수가 많아져 악기에 더 큰 음량과 화려한 음색이 필요해졌다 그리하여 바이올린의 목과 지판은 길어지고 줄받침은 높아졌으며, 옆판은 두꺼워지고 공명판은 얇아졌다. 또 더욱 높은 피치에 대응하기 위해 목 부분이 뒤로 젖혀졌다. 활이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된 것은 18세기 말이다. 처음에는 반원형, 즉 무기의 활을 닮은 모습이었지만 기술적 요청에 따라 서서히 개량되었다.

 

18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악기의 대부분은 현재와 같이 개량되었으며 이들을 현대식 바이올린이라고 한다. 또, 수리를 받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바로크 바이올린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대에 만들어진 바이올린도 바로크 바이올린의 형태로 되어 있으면 바로크 바이올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이올린이 오늘날과 같이 4개의 현으로 된 것은 1550년 무렵이다. 현대도 제작자에 따라 생기는 세부적인 차이점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구조는 약 470년 동안 거의 변함이 없다.

지금은 음향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전기 어쿠스틱 바이올린, 현의 진동을 직접 전기 신호로 바꾸는 전기 바이올린도 등장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 다음백과)

 

     

 

바이올린의 개방현  :  4번선  G (솔)     3번선  D (레)    2번선  A (라)     1번선  E (미)  -  음듣기

음듣기  :  독주         현악합주

     

       

살티랄토      활로 현을 그어 명확하고 날카롭게 혹은 완만하고 부드럽게 내는 주법

마르티랄토   활을 짧게 사용하여 단편적으로 두드리는 주법

트릴          한 음과 그 위의 음을 빠르게 반복하여 내는 주법

콜레그노      활을 뒤집어 말총이 아닌 나무로 된 부분을 이용하는 주법(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5악장 중에서)

더블 스탑핑  두 개의 현을 동시에 그어 두 음을 함께 소리 내는 주법

하모닉스      현 위의 어느 부분에 손가락을 가볍게 대고 활을 그어 아주 높은 소리를 내는 주법

피치카토      활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현을 퉁겨서 소리내는 주법

        (들리브 - 무용모음곡 <실비아> 중에서 "피치카토"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모든 현악기가 활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피치카토로만 전체를 연주한다.)

약음기       브릿지에 집게 같은 것(약음기)을 끼우고 연주하면 울림이 작고 베일에 쌓인 듯한 여린 소리가 난다

 

힐러리 한                                                 길 샤함

          

사라 장(장영주)                                       정경화

               

김봄소리                                강동석

                 

유진 박 (전자바이올린)

                 

벨라트릭스 전자현악4중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