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 잦은 한잎>이라고도 불리는 <청성곡>은 전통 가곡의 태평가 선율을 높은 음역으로 이조해서 기악 음악으로 변주한 곡으로, 높고(높은 음역은 청성, 중간은 중성, 낮은 음역은 탁성이라 한다.) 맑은 음역에서 연주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청성곡>은 대금이나 단소같은 대나무 악기로 연주되는데 한국의 가을빛처럼 청정하고도 유순한 가락으로 만인의 심금을 휘어잡는 명곡이다. 악장은 1, 2, 3악장과 중여음, 그리고 4, 5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여기서는 3장까지만 연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