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테트 <예수, 나의 기쁨 >
코랄 "예수는 인류의 소망 기쁨되시니"을 담고 있는 BWV147번은 바흐의 수많은 칸타타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친근한 작품이며, 1716년에 바이마르에서 성령 강림절 제 4일요일의 예배를 위해 작곡한 후, 1727년에 라이프찌히에서 성모 방문일(7월2일 성모마리아가 요한의 모친 엘리사벳을 방문한 날)을 위한 칸타타로 개정하여연주한 작품이다. 칸타타 147번은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트럼펫의 오블리가토를 지닌 다장조 4/6박자의 현란한 첫 코랄과 베이스의 아리아, 알토의 서창 등 뛰어난 곡이 많고, 그 가운데서도 가장 영감에 찬 부분은 제2부의 끝곡인 코랄 "예수는 인류의 소망 기쁨 되시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