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피기, 오토리노  <Ottorino Respighi>   (1879.7.9∼1936.4.18)

 

 

 

이탈리아의 작곡가. 볼로냐 출생. 어렸을 때 음악가인 아버지로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기초를 배우고, 볼로냐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비올라·작곡을 배웠다. 1900년 학교를 나온 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왕립오페라극장의 비올라 연주자로 있었는데, 이때 N.A.림스키코르사코프, M.브루흐를 알게 되어 그들의 영향을 받았다. 1902년 베를린으로 옮긴 뒤는 브루흐에게 작곡을 사사하는 한편, 무젤리니(Muge11ini) 5중주단에 들어가 실내악 연주활동을 하였고, 그 동안 작곡을 계속하여 작곡가로서도 알려지게 되었다. 13년 로마의 산타체칠리아음악학교의 작곡교사, 10년 후인 23년에는 교장에 취임하였으나 25년 그 직을 물러난 뒤는 오직 작곡에만 주력하는 한편, 피아노 연주자·지휘자로서 유럽과 미국 등지를 연주여행하였다.

작품으로는 교향시 《로마의 분수:Fontane di Roma》(1924) 《로마의 소나무:Pini di Roma》(24) 《로마의 축제:Feste Roma》(28)의 3부작, 《류트를 위한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Antiche dance e arie per liuts》(17∼24), 《새:Gliuccelli》(27) 《그레고리오풍의 협주곡:Concerto gregoriano》(22) 등이 잘 알려졌으며, 기악분야에서는 이탈리아의 전통과 근대적인 관현악법에 알맞는 이탈리아 악기의 부흥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