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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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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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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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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주 형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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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를
노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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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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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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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1 소프라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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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밝은 하늘밑 어여쁜 네 얼굴 달나라 쳐녀가 너의 입 맞추고
이슬에 목욕해 깨끗한 너의 몸 부드런 바람이 너를 껴안도다
코스모스너는 가을의 새아씨 외로운 이밤에 나의 친구로다
밤은 깊어가고 마음은 고요타 내 마음 더욱 더 적막하여지니
네 모양도 더욱 더 처량하구나 고요한 이밤을 너같이 새려니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 외로운 이밤에 나의 친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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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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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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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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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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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의 문을 열어보라 하늘에 달이 떠오를 듯이 꽃밭에 바람 일듯 마음에 불 켜진다네
너를 향해 켜지는 불 새빨간 모란꽃이 타듯이 끝도 없이 타라 사랑의 불이여 새빨갛게 불타라
너를 향해 열어 놓은 가슴 타는 문이여
높은 가슴 높은 사랑 깊이 깊이 새기고 멀고 먼 인생길 우리는 걷는다
높은 가슴 높은 사랑 깊이 깊이 새기고 멀고 먼 인생길 고락의 이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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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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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
이병기 |
윤종일(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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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날아오면 그이도 온다더니 파랑새 날아가도 그이는 아니 온다
오늘도 아니 오시니 내일이나 올는가 기다려지는 마음 하루가 백년 같다
새로 이가 나고 흰 머리 다시 검어라 그이가 오신 뒤에야 나는 죽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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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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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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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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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바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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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어 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리
파랑새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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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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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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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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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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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깇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 쓰면 한 구절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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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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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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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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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태(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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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 앞에 서서 그대를 생각했습니다
빙그르 돌며 떨어지는 붉은 잎이 뭐라 해도
말없이 그대 뒤를 따라 낙엽길 걷고 싶었습니다
그저 산까치는 높은 가지에서 짝을 부르고
당찮게 애벌레는 떼그르 껍질 굴려 숨지만
샛노란 가랑잎에 올려 바윗섶에 넣었습니다
마른 잎들 빗소리 내는 산허리 혼자 밟으며
그대가 눅눅한 내 마음 가만히 떠올려
양지쪽 마른 자리에 뉘었으면,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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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편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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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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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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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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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누나 기다려도 무심한 봄날 봄이 무거워 꽃이 지누나
진관사 가는 언덕 훨훨 날리는 꽃 꽃은 피어도 임 없는 봄날 꽃이 지누나 봄이 무거워 꽃이 지누나
세상에 한 번 피어 가는 날까지 소리 없는 자리 임 그리다 마는 자리
하늘이 넓어 산이 깊어 가지에 피어도 피다지는 마음은 내 여기 마음
꽃이 지누나 진관사 깊은 골에 봄이 무거워 꽃이 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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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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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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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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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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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뒷 산에 풀이 푸르고 숲 사이에 시냇물 모래 바닥은 파아란 풀 그림자 떠서 흘러요 그리운 우리 님은 어디 계신고 날마다 피어나는 우리 님 생각 날마다 뒷산에 홀로 앉아서 날마다 풀을 따서 물에 던져요 흘러가는 시내의 물에 흘러서 내어던진 풀잎은 옅게 떠갈 제 물살이 해적해적 풀을 헤쳐요 그리운 우리 님은 어디 계신고 가엾은 이내 속을 둘 곳 없어서 날마다 풀을 따서 물에 던지고 흘러가는 잎이나 흘러가는 잎이나 맘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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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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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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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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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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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뒷 산에 풀이 푸르고 숲 사이에 시냇물 모래 바닥은 파아란 풀 그림자 떠서 흘러요 그리운 우리 님은 어디 계신고 날마다 피어나는 우리 님 생각
날마다 뒷산에 홀로 앉아서 날마다 풀을 따서 물에 던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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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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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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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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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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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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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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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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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처럼 외로운 사람이여 홀로 이 한밤을 그대 그 어디로 가시노이꼬
갈잎처럼 서글픈 사람이여 가는 바람 지나갈 때마다 그대 무슨 속절을 속삭이시노이꼬
장미처럼 서글픈 사람이여 웃음도 향기도 잃어버린 채 그대 그 어느 꼽다웁던 시절을 회상하시노이꼬
장미 떨어진 서리 찬 가을 갈잎에 달빛 지는 밤엔 그대 귀 귀울이시라 나의 피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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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봄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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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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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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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미(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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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강물이 몸을 푸는 봄날이면 잃었던 젊은 날 추억의 조각들
시린 손등 위로 사랑처럼 얹히고 향기로운 풀꽃으로 피어나네
강물이 몸을 세워 일어서면 잃었던 손가락 손가락 약속의 반지
어쩌면 강가에서 찾을지도 몰라 새빨간 그 아픔 그 아픔 아물 것 같네
발끝까지 저린 내 그리움이여 푸른 강이 풀리는 강가로 오라
새빨간 그 아픔 그 아픔 아물 것 같네 발끝까지 저린 내 그리움이여
푸른 강이 풀리는 강가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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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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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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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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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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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바람 불어오고 찬서리 내려도 긴여운 끝에 휘바람 날리며 다시 일어서서 꽃 피우는 풀잎이여
맑은 햇살 가득 그리움이 남기면 풀피리 만들어 그대에게 전해주고 싶어라
아 커다란 산을 감싸안는 내 작은 풀잎의 사랑이어라
온정성 다 하리라 그대를 위하여 날마다 흔들리는 가지 끝에서도 해묵은 나무보다 더 큰 사랑이여
한겨울 땅 속에 새풀잎의 꿈 안고 사랑하고 사랑해 사랑하게 하리라
아 햇살 담아 꽃피우는 사랑의 풀잎의 풀잎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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