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명

작곡자

작사자

연  주  형  태

못다한 마음

김대웅

이재욱

  장유상(Br)

밤하늘 별이 되어 빛나는 그대 향해 골짜기 산길 따라 나섰습니다
언제나 나를 고이 품어 주던 산 흙 한 줌에 피어나는 제비꽃 한 송이
한 송이 바람에 파도치는 풀숲을 헤치며 못 다한 마음 마음 엎드려 봅니다
그 아픔은 아무도 아무도 모르게 손끝에 봉숭아 꽃물보다도 붉게 떠내려와
내게로 흐르네 붉게붉게 떠내려와 내게로 흐르네 흐르네 이승에 피어난 제비꽃
당신 보며 두 손으로 가만히 안아보며 웁니다 안아보며 웁니다

못다한 사랑

윤대근

전병구

  김혜란(S)

눈만 감으면 아직도 내 앞에서 웃고 있는데 내 어이 그대를 잊을 수 있소
이 세상 어딘가에 그대가 살고 내 여기 살고 있는 한 그 애틋한 사랑의 기억을 지울 수 없소
무슨 운명이 우리를 갈라 놓았는지 그 기막힌 사연은 몰라도 서로가 못잊어 그리워함은
아직도 그 사람의 끈을 분명 놓고 있지 않음이요 아직도 그 사랑의 끈을 분명 놓고 있지 않음이요

영영 이 사랑 이루지 못하고 당신은 저쪽 어느 산모퉁이에 나는 이쪽 골짜기 끝내 묻히고 말지라도
사랑의 기억만은 소중히 품고 가지 않겠소

못잊어

김동진

김소월

  소프라노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오리다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더러는 못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이 못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못잊어

하대응

김소월

  소프라노    테너    연주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세상 지내시구려  그런대로 한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사노라면  잊힐 날 잊힐 날 있으리다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못잊어도  더러는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못피는 꽃은

김진균

정원지

  김영미(S)    김진원(T)

사월 꽃바람 불어와도 못 피는 꽃은 뉘 바래움인가  달이 이렇게 밝은 밤이면 눈을 감고서 잠 못 이루니
되살아 되살아 만지는 그리운 마음 나는 못 피는 꽃  
이 가슴 속에 사무쳐라 내 사랑 사랑  숨결 죽여 한결 잠들고만 싶어져 잠들고만 싶어져

이 가슴 속에 사무쳐라 내 사랑 사랑  숨결 죽여 한결 잠들고만 싶어져 잠들고만 싶어져

무곡

김연준

김연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어여쁜 소녀들 색동옷 입었네 꽃과 같이 예쁜 그림을 그리네
돌다가 멈추고 뛰다가 서며는 오색의 무늬 눈앞에 황홀해
꽃과 같이 예쁜 소녀들이 뛰네 오색 무늬의 그림을 그리네

무등산 구름은 비가되어

진영민

백정해

  김동규(T)

 

 

무등산에 올라

김진우

이희정

  이지영(Ms)

어머니 품 속 같은 무등산에 올라 춘설차 새잎 피는 소리 들으면 긴 세월 안다는 듯 풍경도 따스하다
천왕봉 올라섯 바람 부는 소리 들으면 양지쪽에 묻어나는 우리들의 숨결
곱고 고와서 곱고 고와서 그리워 목이 메인 푸른 하늘 마음에 마음에 묻고 살아 온 살아 온 긴 그림자
아- 아- 무등산 우리의 어버이처럼 아- 아- 우리의 형제들처럼

아버지 마음같은 무등산에 올라 산수국 꽃잎 피는 소리 들으면 그리움 안다는 듯 햇살도 넉넉하다
의상봉 올라서서 온 마을 내려다보면 후끈이 달아오르는 우리들의 마음
곱고 고와서 곱고 고와서 그리워 목이 메인 억새 바람 가슴에 가슴에 맞고 살아 온 살아 온 어진 마음
아- 아- 무등산 우리의 어버이처럼 아- 아- 우리의 형제들처럼

물레

김순애

김안서

  메조소프라노

물레나 바퀴는 슬스리시르렁 슬르리시르렁 흥겨이 돌아도
        사람의 한세상 시름에 돈다오 사람의 한세상 시름에 돈다오

물방아

김원호

정인섭

  테너

깨끗한 언양물이 미나리강을 지나서 물방아를 돌린다 팽이같이 도는 방아 몇 해나 돌았는고
세월도 흐르는데 부딪치는 그 물살은 뛰면서 희게 웃네 하늘에 구름도 희게 웃네
깨끗한 언양물이 미나리강을 지나서 물방아를 돌린다
사람 손에 시달리어 내 마음도 휘돌린다
인생도 팽이같이 부딪치는 그 물살은 뛰면서 희게
웃네 하늘의 구름도 희게 웃네
물방아 도는 곳에 옛 생각이 그리워라 아아 지나간 옛날이여

물새

김규환

유성윤

  소프라노    테너

먼 먼 하늘가에 외면할 수 없는 저 물새 어쩌면 물결같이 출렁이고 어쩌면 구름같이 떠다니고
노을 빛 휘어져 내린 끝머리에 비끼어 나는 한 점 생명이여  
먼 먼 바다 끝에 외면할 수 없는 저 물새 어쩌면 잔 별같
이 출렁이고 어쩌면 꽃잎같이 떠다니고
어느 날부터일까 그 움직임이 수줍어 나는 한 점 생명이여

물한리 만추

이안삼 황여정

  이현(T)

물한리 굽이굽이 산자락 돌아가면 저문 날 가을 햇살이 하얗게 피어난다
가을 낙엽송 가지마다 노을 곱게 물들면 억새풀 마른 풀꽃 어스름에 조용히 눈감고 잠이 든다
천년을 흘러도 변치 않을 너의 숨결 아아 깊은 골 물한리 아름다운 가을산이여 아아 깊은 골 물한리 꿈을 꾸는 나의 노래여

어둠 깊어 적막은 달빛 타고 흐르는데 물소리 맴돌고 돌아 하얗게 부서진다
골짜기 굴러도 옥빛 푸른 미소 지으며 깊어가는 가을밤 내 가슴에 별을 헤며 밤새 흐르네
천년을 흘러도 변치 않을 너의 숨결 아아 깊은 골 물한리 아름다운 가을산이여 아아 깊은 골 물한리 꿈을 꾸는 나의 노래여

미리내의 자장가

양일용

유현숙

  메조소프라노

소록 소록 우리 아기 엄마품에 안기어 꿈꿀적에 미리내의 아기 천사들이 별노래 달노래 들려주는 밤
착한 아기 예쁜 아기 잘자거라 우리 아기
소록 소록 우리 아기 요람 위에 누워서 꿈꿀적에 미리내의 아기 동자들이 옛날의 이야기 들려주는 밤
착한 아기 예쁜 아기 잘자거라 우리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