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명

작곡자

작사자

연  주  형  태

김효근

김효근

  메조소프라노    바리톤    안형렬(T)
  
안젤루스 도미니 어린이 합창단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 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
가 흰눈되어 온다오
저멀리 숲사이로 내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
여운만 남아있다오
눈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눈되어 산길을 걸어간다오

김순애

양주동

  베이스

이 겨울 내 고향 뒷산에 눈이 몇자나 쌓였노
겨우내 쌓일대로 쌓여도 쓸 이 없는 어머니 무덤의 차디찬 눈 어머니 무덤의 차디찬 눈
겨우내 쌓일대로 쌓여도 쓸 이 없는 어머니 무덤의 차디찬 눈 어머니 무덤의 차디찬 눈
이 겨울 내 고향 어머니 무덤엔 이 겨울 눈이 얼마나 쌓였노

눈 내리는 날

진동주

진동주

  이재욱(T)

하얀 눈이 내리는 날 언덕에 홀로 서서 사랑 노래 불러주던 그대 모습 그려봅니다
저 멀리 푸른 바다 밀려오는 파도 소리는 그대의 못다한 이야기 이야기들
기약없이 멀어져간 그대 눈빛 별이 되어 비추이리

하얀 눈이 내리는 날 솔밭길을 홀로 걸으면 스쳐가는 바람결 따라 그대 음성 들려옵니다
저 멀리 수평선 위에 갈매기 은빛 나래는 그대의 애달픈 이야기 이야기들
솔바람이 실어다준 그대 향기 눈꽃 되어 피어나리

눈오는 날의 회상

임긍수 심응문

  이미경(S)

그대도 그날을 못 잊어 행여나 이곳 찾을까나 헤어진 그날처럼 호젓이 눈이 내리면
남몰래 그 가로등아래 서성이는 이 발길
한겨울이 지나고 한세월이 또 지나고 다시 찾은 이 겨울밤 저리도 눈 내리면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사무친 그리움은 보석으로 반짝이고 쓰라린 후회만이 쌓여가
는 이 자리에
아련한 그대 모습은 흩날리는 눈꽃인가 가로등 불빛아래 어둠
이 짙어오나
오히려 청명하여 언제나 언제나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늦어도 좋으리

이안삼

이향숙

  강혜정(S)

그대 기다렸죠, 수많은 밤을 별이 뜨면 별을 세고, 밤이 오면 그대 꿈꾸며
이토록 애타게 기다리는데 어디에 있나요 무얼 하나요.
언제 오시려나요 아직 거기 인가요 늦어도 좋으리. 돌아와요 나의 사람아.

그대여 기다리다 한숨만 하루하루 깊어져 가슴엔 서글픔만 한없이 쌓이는데
어디에 있나요 언제 오나요. 늦어도 좋으리. 돌아와요 나의 사람아.
그대여 하고픈 말 너무도 많아 기다리다 지칠 때면 잊을까 두려워요.
그대 잃을까 두려워요. 어디에 있나요 뭘 하나요 언제 오나요. 늦어도 좋으리. 돌아와요 나의 사람아.

니나

현제명

현제명

  소프라노    테너

니나, 니나 나의 사랑하는 니나   니나, 니나 네 얼굴이 곱더라
방긋 웃는 너의 얼굴에는   둥근 달이 솟아 나네
니나, 니나 나의 사랑하는 니나   니나, 니나 네 얼굴이 곱더라

니나, 니나 나의 사랑하는 니나   니나, 니나 네 얼굴이 곱더라
방긋 웃는 너의 얼굴에는   장미 꽃이 피어 나네

니나, 니나 나의 사랑하는 니나   니나, 니나 네 얼굴이 곱더라

님의 노래

이호섭

김소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내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날을 문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부르는 노래는
해지고 저므도록 귀에 들려요. 밤들고 잠드도록 귀에 들려요.

고히도 흔들리는 노래 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고적한 잠자리에 홀로 누워도 내 잠은 포스근히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 없이 잃어 버려요.
들으면 듣는대로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 없이 잊고 말아요.

님이 오시는지

김규환

박문호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합창1    합창2
  연주1 
   연주2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취일까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내 님이 오시는가
내 맘이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