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명

작곡자

작사자

연  주  형  태

내 마음을 아실 이

강의석

김영랑

  유소영(S)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디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 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
었다 내어 드리지
아 그래도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
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한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내 마음을 아실 이

박중후

김영랑

  소프라노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디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 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
추었다 내어 드리지
아 그래도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한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내 맘의 강물

이수인

이수인

  테너    합창    유미자(S)

수많은 날은 떠나 갔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 날 그 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 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 날 그 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 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 날 그 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끝없이 흐르네.

내 어머니

정윤환

김종철

  송기창(Br)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름은 어머니 나의 어머니
 들풀처럼 모진 길 홀로 걸어오신 어머니 우리 어머니
궂은 일 참고 사노라
 고운 옛 모습 지워지고 어린 우릴 품에 안고 살아오신 세월 
어찌 우리가 알리요 헤쳐오신 그 설움을 내가 어찌 다 알리요
모시 적삼에 흐른 땀
구비 구비 맺혀진 한
버리고 즐거운 나날 되소서

기쁜 날 아침 어머니 잔잔한 향기 날리는 풀꽃으로 피어나듯 열일곱 처녀로 돌아가  
밝고 환한 웃음 지어보소서
곱디 고운 내 어머니

내 영혼 바람되어

김효근 김효근 역시

  테너

그 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든
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한 가을비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하늘 별
빛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내가 너를 부를때

정덕기

이건청

  김혜란(S)

너를 부른다 꽃이여 꽃향기로 와 다오 너를 부른다 꽃이여 아지랑이로 와 다오
내가 너를 부른다 꽃이여 시냇물 가물가물 실낱같이 흘러다오
내가 너를 부른다 꽃이여 새벽이슬 젖은 채 내 창
문을 두드려다오
너를 부른다 꽃이여 꽃향기로 와 다오
너를 부른다 꽃이여 꽃향기로 와 다오 너를 부른다 꽃이여
아지랑이로 와 다오
내가 너를 부른다 꽃이여 시냇물 가물가물 실낱같이 흘러다오
내가 너를 부른다 꽃이여 새벽이슬 젖은 채 내 창문을 두드려다오
너를 부른다 꽃이여 꽃향기로 와 다오 꽃향기로 와 다오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나던 날
     온갖 꽃이 만발했네

황철익

엄문혁

  안형렬(T)    장원상(T)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나던 날 하늘은 열려 높푸르고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나던 날 온갖 꽃이 만발했네  
새는 노래하고 풀잎은 춤을 추고 하늘은 열려 푸르고 온갖
꽃이 만발했네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나던 날 강물이 흐르기 시작했네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나던 날 태양은 불쑥 산위로 솟고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나던 날 무지개가 떠오르고  물고기 헤엄
치고 바람은 맑아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나던 날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나던 날 종소리 힘차게 울려왔네

냇가에서

김규환

장수철

  테너

맑은 물이 흐르는 냇가에서 산새 우는 소리를 나는 들었네 .
흰구름만 두둥실 떠다니는데 초여름 한나절 냇가에서. 냇가에서..
고요히 흐르는 시냇물.
아- 속삭이는 작은새의 고운 노래소리. 아- 냇가에서 한가한 하루여.
물속에 발을 담고 냇가에서. 염소 우는 소리를 나는 들었네.
어느새 저녁노을 퍼져가는데. 일어날 줄 모르는 냇가에서. 냇가에서 ..

너의 이별

김희정 박희영

  유승공(Br)

사랑한다 사랑한다 크게 소리 띄워 강변으로 보내면 사랑한다 사랑한다 혼자 메아리로 돌아오는 이 말
나로부터 떠날수도 없는 너를 정처없이 찾아 나서면 눈앞을 가리는 안개비 너의 따스한 이별  
사랑한다 사랑한다 크게 소리 띄워 강변으
로 보내
사랑한다 사랑한다 혼자 메아리로 돌아오는 이 말 혼자 메아리로 돌아오는 이 말

네잎 클로버

김순애

김순애

  소프라노

저녁놀 빛나는 하늘 젊음의 하늘은, 부드런 미소 흐르는 희망의 젊은 날
푸르른 숲에 누워서 헤치는 나의 두 손길, 행복의 네잎클로버 반기며 맞아준다
오 아름다운 클로버 내 사랑 내 사랑, 오 참된 행복 내게 속삭여 주누나
나 드리네 이 클로버 내 사랑 받으라, 오 아름다운 클로버 그 행복 속삭여


노을에 물든 반달 가벼운 미소에, 녹음은 춤춘다 정열의 날개 꿈에 어리어
아아 행복의 네잎클로버, 아아 사랑과 젊음의 영혼아 빛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