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명
|
작곡자
|
작사자
|
연
주 형 태
|
갈대도 아닌데
|
임긍수
|
김명희
|
이현정(S)
|
나
갈대도 아닌데 흔들리는 갈꽃도 아닌데 그대 그리워하면서도
오늘도 아무 말 못하였네 나 갈꽃도 아닌데 흔들리는
갈꽃도 아닌데 그대 사랑하면서도 오늘도 아무 말 못하였네
저 하늘의 달빛은 온 세상에 가득한데 저 하늘의
별빛은 온 하늘에 가득한데 아- 비어있는 내 가슴 텅
비어있는 내 가슴이여 아- 말못하는 내 가슴이여 저
하늘의 달빛은 온 세상에 가득한데 저 하늘의 별빛은 온
하늘에 가득한데 아- 비어있는 내 가슴 텅 비어있는
내 가슴이여 아- 말못하는 내 가슴이여 아- 말못하는 내
가슴이여 내 사랑
|
강 건너 봄이 오듯
|
임긍수
|
송길자
|
김인혜(S)
|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
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 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거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 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 없이 흐르는 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거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
그대 창밖에서
|
임긍수
|
박화목
|
박인수(T)
|
그대
그리워 노래하네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애절한 나의
노래 듣는가 두견새 혼자 울어예는 밤 이
마음 저 밤새와 같이 이 밤 허비며 사랑노래 부르네
괴로운 내 가슴속엔 한떨기 장미 오 내사랑 말해다오
애타는 이 마음 어이해 들어주오 저 달이 지도록 나
그대 창가밑에 서성이면서 기다리네 오 내사랑아
내 사랑아
|
나의 사랑 독도야
|
임긍수
|
임긍수
|
바리톤
|
(파도가 밀려오고 비바람이 불어와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나의 사랑하는 작은 독도야 너는 나의 꿈과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영원한 내 사랑이야 갈매기와 별들을 벗삼아 외로움을 달래고 그 자리에 우뚝 서 푸른 하늘 바라보며 너의 꿈을 펼치어라 나의 사랑하는 독도야)
비바람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나의 작은 사랑하는 독도야 네 모든 것을 사랑하노라 파도가
닥치고 갈매기 우는 섬 나의 작은 사랑하는 독도야 그 아름다운 네 모습이네
고독이 밀려오고 또 와도 언제나 그 자리에 우뚝 서 푸른 하늘 바라보면서 모든 꿈 펼치어라
아름다운 너의 모습 거기엔 사랑이 있네 그 모습 고이 간직하고 바다와 손잡고 미소짓네 비바람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나의 작은 사랑하는 독도야 내 모든 것을 사랑하노라
고독이 밀려오고 또 와도 언제나 그 자리에 우뚝 서 푸른 하늘 바라보면서 모든 꿈 펼치어라 아름다운 너의 모습 거기엔 사랑이 있네 그대는 아무도 뺏지 못할 영원한 나의 모든 것 나의 사랑
|
눈오는 날의 회상
|
임긍수 |
심응문 |
이미경(S)
|
그대도
그날을 못 잊어 행여나 이곳 찾을까나 헤어진 그날처럼
호젓이 눈이 내리면 남몰래 그 가로등아래 서성이는
이 발길 한겨울이 지나고 한세월이 또 지나고 다시
찾은 이 겨울밤 저리도 눈 내리면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사무친 그리움은 보석으로 반짝이고 쓰라린
후회만이 쌓여가는 이 자리에 아련한 그대 모습은 흩날리는
눈꽃인가 가로등 불빛아래 어둠이 짙어오나 오히려
청명하여 언제나 언제나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
망부석
|
임긍수
|
최종두
|
장유상(Br)
|
천년을 지나고 바위가 되어도
먼 바다 바라보며 속으로 운다
천년을 더 기다리면 임이 돌아오는지
산 위에 앉아서 몸부림친다.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주오
망부석이 임 그리워 속으로 흐느끼면
어인 일로 치술령이 따라 소리 내어 흐느낀다.
억만년 지나고 허공을 헤매도
먼 하늘 바라보며 헤매며 운다
몇 년을 더 기다려야 임이 돌아오는지
먼 하늘 바라보며 몸부림친다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주오
망부석이 임 그리워 속으로 흐느끼면
어인 일로 치술령이 따라 소리 내어 흐느낀다
소리 내어 흐느낀다
|
밤길을 걸으며
|
임긍수 |
하옥이 |
김현주(Ms)
|
두
손을 비비며 코트깃을 여미어도 시리고 아픈 가슴은 가슴이
아니라오 언제나 별을 보며 추억에 젖어있어 멍울진
이슬을 밟으며 새벽길을 걷는다오 이제는 어두운 굴레에서
벗어나 나즉히 불러보는 한줄기 빛이여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기 위하여 냉가슴 도려내며 견디는 세월 두 손을
비비며 코트깃을 여미어도 시리고 아픈 가슴은 가슴이 아니라오
|
사랑하는
마음
|
임긍수
|
임긍수
|
테너
|
나 가진 것을 모두 다 드리고 그대 앞에 그냥 홀로 서리라 비어 있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 오직 그대 만을 바라보리라
낙엽은 지고 비 바람 불어와도 기다리는 봄날이 꿈에 있듯이 한송이 꽃보다 고운 이야기 그대 품속에 안겨주시리라
나 있는것을 모두 다 비우고 그대 앞에 그냥 홀로 서리라 열려 있는 이마음 그냥 그대로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리라
햇살은 그토록 눈부시게 오고 또 와도 꽃이슬 여전히 맺혀있듯이
아름답고 눈부신 사랑 이야기 나를 위해 남겨두리라 나를 위해 남겨두리라
|
사미인곡
|
임긍수 |
정철 |
이재환(Br)
|
봄바람 건듯 불어 쌓인 눈 녹여 헤쳐내니 창밖에 심은 매화가 송이송이 피었구나 푸르른 잎 우거지고 나무 그늘이 쌓였는데 님 없어 비단포장은 쓸쓸히 걸려있네 쓸쓸한 내 심사를 님은 알리 없건마는 그윽한 향기는 내 마음을 알지 못하네 황혼에 달이 따라와 베개머리에 스치니 흐느끼는 듯 반기는 듯 님이신가 아니신가 저 매화 꺾어내어서 그리운
님에게 보내오져 님 계신 머나먼 저곳에 내 마음 실어보내오져 황혼에 달이 따라와 베개머리에 스치니 흐느끼는 듯 반기는 듯 님이신가 아니신가 정처없이 떠도는 구름은 물 흐르 듯 흘러가네 정처없이 떠도는 구름은 물 흐르 듯 흘러가네 물 흐르 듯 흘러가네
|
솟아라
한라여
|
임긍수
|
김필연
|
안산시립합창단
|
유채꽃 감귤 향이 이어도에 닿는구나 백록담 눈 녹은 물 흘러 흘러내릴 때 물동산 연자방아 돌고 돌고 또 돌아 쓰린 역사 품에 안고 달려 온 기상이여
봄이라 온갖 꽃들 여름이라 온갖 수목 가을이라 억새 단풍 겨울이라 눈꽃 설경
사시사철 풍광마다 경이로운 한라여 푸른 바다 푸른 하늘 푸른 꿈 푸른 마음
벚꽃 철쭉 아름답구나 바람도 구름도 파도소리가 정겹구나
우렁차다 말발굽소리 한라산을 뒤흔든다
불어라 푸른 바람 춤을춰라 푸른 마음 푸른 바다 푸른 하늘 푸른 꿈 푸른 마음
솟아라 한라여 영원하라 한라여 영원하라 한라여 솟아라 한라여 영원하라 한라여 솟아라 한라
|
아득히 먼 날 먼 곳에
|
임긍수 |
권선옥 |
김정아(S)
|
계절풍이 휩쓸고 간 황량한 적토 위에 태양을 등지고 말없이 서 있는 한 그루 뿌리 깊은 우뚝 선 나무여
한 그루 바람 막는 우뚝 선 나무여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아득히 먼 날에 나 그런 뿌리 깊은 나무로 살아가리라
그믐달밤 한 줄기 희미한 적막 속에 가녀린 달빛으로 말없이 피고 지는 한 송이 지극한 하이얀 박꽃이여
한 송이 순결한 하이얀 박꽃이여 달이 뜨고 달이 지는 아득히 먼 곳에 나 그런 꿈길 가는 박꽃으로 피다 지리라
|
안개꽃 당신
|
임긍수 |
심응문 |
임청화(S)
|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었네
그 품에 안기운 채 흘러온 세월이여 꿈인 양 지나 보니 아쉬운 마음
젊은 날 꿈꾸었던 화려한 소망 고이 곱게 순백으로 간직한 순정
낙엽도 모두가 진 들창 넘어로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나간 당신이여
이제는 벽에 걸린 안개 꽃 당신이여 희뿌연 유리창엔 눈비만 내리네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는 당신
이제는 벽에 걸린 안개 꽃 당신이여 희뿌연 유리창엔 눈비만 내리네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는 당신 안개꽃 당신이여
|
알게하소서 (성가곡)
|
임긍수
|
임긍수
|
김인혜(S)
|
사랑의 주여 한없는 사랑 깊으신 은혜 알게 하소서 부족한 나를 죄많은 나를 주님의 품에 안위하소서 내 평생 모든 영광과 존귀 더욱 더 알게하소서
나의 부족함을 나의 약한 것을 허물치말고 언제나 주안에 있게 하소서 큰 은혜 안에서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크신 영광 알게하여 주소서
사랑의 주여 한없는 사랑 깊으신 은혜 알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 주님의 영광 저 높은 곳에 하나님께 다하리라 나의 주여 아멘 아멘
|
저기 돌산령
|
임긍수
|
한여선
|
김정아(S)
|
도솔산 선능위로 찬란히 햇살 퍼질 때
찬이슬 털어내는 산자락의 새소리
꿈 많은 새아씨 적 어머님의 노래인가
꿈속에 달려가던 그 고향 산천 그리워
저기 돌산령을 넘어가면 넘어가면
산능금 머루 다래 제 빛깔로 녹아 흐르는
향기로운 물속에 산그림자 홀로 깊어있겠네
저기 돌산령을 넘어가면 넘어가면
햇살에 취한 수리부엉이 숲 그늘에 졸고
하얀 진달래 꽃잎처럼 하르르 봄이 지겠네
다홍치마 새아씨 적 어머님의 노래인가
꿈속에 달려가던 그 고향 산천 그리워 고향 산천 그리워라
|
해질녘 풍경
|
임긍수
|
이소연
|
이현정(S)
|
붉게 물든 저녘하늘은 누구의 마음인가 심지에 불이 붙어 꽃불로 타오르네 이 세상 그대 밖에 아름다운 사람 없어 그대는 내 안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송이야
한낮이 저물어도 시들지 않는 황금꽃 해질녘 유리창을 꽃잎으로 물들었네 계절이 바뀌어도 떠나지 않는 황금별 해질녘 든 바다에 황금빛 물결 반짝이네
곱게 물든 저녁하늘은 고운 님 마음인가 하늘에 불이 붙어 인걸불로 타오르네 이 세상 그대보다 아름다운 사람 없어 그대는 내 안에 반짝이는 찬란한 별떨기야
한낮이 저물어도 변하지 않는 황금꽃 해질녘 유리창을 꽃잎으로 물들었네 계절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황금별 해질녘 든 바다에 황금빛 물결 반짝이네 황금빛 물결 반짝이네
|
아무도 모르라고
|
임원식
|
김동환
|
테너 바리톤
|
떡갈나무 숲속에 졸졸 흐르는
아무도 모르는 샘물 이길래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지요
나 혼자 마시곤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는 이 기쁨이여
|
그 토록 그리움이
|
임준희 |
차길진 |
이영화(T)
|
그토록
그리움이 떠나지 않으면 밤 새워 초생달을 따라가 보아요
그래도 그리움이 떠나지 않으면 그대로 침묵하고 시인이
되어요 이것도 저것도 되지 않으면 그때는 걸어 보세요
걸어 보세요 사람이 드문 탱자길 사람이 가지 않는 수수밭길을
그대로 바람이 되어 날아 보아요 그대로 그리움이 되어서
날아 보아요 그대여 그대는
그리움이고 그대여 그대는 사랑이라오 사랑이라오 사랑이라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