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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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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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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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주 형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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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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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
김현승 |
안미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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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홀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
지나 마른 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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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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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
이기성 |
박준석(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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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백년 은행나무 숱한 사연을 바람은 은행잎과 속삭이면서 산새도 잠 재우는 용문사의 밤
저 옛날 정을 주던 님은 나하고 나의 별님의 별을 헤이던 밤처럼 다정도 허물인가 잠 못 이룬다.
천년전 마의 태자 깊은 유래를 은행잎 잎새마다 소곤대는데 별빛도 알아듣는 용문사의 밤
저 옛날 정을 주던 님은 나하고 달 속의 계수나무 헤이던 밤처럼 다정도 허물인가 잠 못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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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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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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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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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T)-이수용(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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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것은 정녕 그리움 노을빛 처럼 타는가 가슴 가득히 설레는
바람 잠들지 않는 물결 사랑 그것은 오랜 기다림 강물과
같이 흘러 마음 가득히 넘치는 기쁨 멈추지 않는 행복 사랑
그것은 정녕 외로움 채울 수 없는 바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꽃잎 남몰래 타는 촛불 사랑 원하지 않아도 찾아오네
사랑 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네 사랑 혼자서 이룰 수
없는 오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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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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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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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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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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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봄볕 같기 마음의 담을 헐어
꽃잎을 실에 매어 지연같이 날렸더니 구름 위 솟은 마음 성 머리에 걸려
돌이 되고 말았다
십 년 다시 백 년에
돌아오지 못하는 꽃잎의 전설
문을 열어놓고 한나절 또 한나절
새 한마리 날아오지 않는
빈 뜰 빈 뜰 ...
돌아오지 않는 마음자리에
미움의 나무에 열매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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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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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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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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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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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언양물이 미나리강을 지나서 물방아를 돌린다 팽이같이
도는 방아 몇 해나 돌았는고 세월도 흐르는데 부딪치는
그 물살은 뛰면서 희게 웃네 하늘에 구름도 희게 웃네 깨끗한
언양물이 미나리강을 지나서 물방아를 돌린다 사람 손에
시달리어 내 마음도 휘돌린다 인생도 팽이같이 부딪치는
그 물살은 뛰면서 희게 웃네 하늘의 구름도 희게 웃네 물방아
도는 곳에 옛 생각이 그리워라 아아 지나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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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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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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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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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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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신 어머님은 고향에 계옵신데 어이 먼 서울 길을 나만 홀로 가야는가 저문 산 고개 고향 돌아보면 흰구름만 흰구름만 머흘러라
저문 산 고개 고향 돌아보면 흰구름만 흰구름만 머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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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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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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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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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베이스1 오현명(B)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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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 너머 물건너 파랑 잎새 꽃잎은 눈물짓는 물망초
행여나 오시나 기다리는 언덕에 임도 꿈도 아득한 풀잎에 이슬 방울
왼종일 기다리는 가여운 응시는 나를 나를 잊지 마오
행여나 오시나 기다리는 언덕에 임도 꿈도 아득한 풀잎에 이슬 방울
왼종일 기다리는 가여운 응시는 나를 나를 잊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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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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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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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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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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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뒷 산에 풀이 푸르고 숲 사이에 시냇물 모래 바닥은 파아란 풀 그림자 떠서 흘러요 그리운 우리 님은 어디 계신고 날마다 피어나는 우리 님 생각
날마다 뒷산에 홀로 앉아서 날마다 풀을 따서 물에 던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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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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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
김의철 |
양경숙(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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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내 진정 모두 가진 님 나 그대를 사랑
하기에 내 모든 것을 모두 드리리 꽃잎은 새봄에 생명을
주려고 눈꽃 속에 피어 시련 속에 피어 마른잎도 시든잎도
모두 사라져가리.. 사라져가듯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내 진정 모두 가진 임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내 모든 것을
모두 드리리 그대 나를 사랑하기에
희망 가득 안겨주리 그대 나를 사랑하기에 한송이 꽃은
피어나리 꽃들이 피어나 온 세상 만발 할 때 숲속의
새들은 노래를 부른다오 파란 하늘 푸른 잎들 모두 사랑
속에 행복한 노래를 그대 나를 사랑하기에 희망 가득
안겨주리 그대 나를 사랑하기에 한 송이 꽃을 피우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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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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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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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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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숙(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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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가지 떨리우던 겨우내 모진 바람은 그대 향한 그리움에 길고 힘겨운 시험이라오
한떨기 목련망울 시샘하는 꽃샘 추위 아직 머물러 있다 하여도 정녕 더욱 간절히 바라는 기도이려오
이제는 순백의 숨결로 다가 가리라 그대 창가로 사랑의 노래 그리던 나날들
하얀 그리움으로 피어오리라 한송이 꽃잎으로 드리오리라
이제는 순백의 숨결로 다가 가리라 그대 창가로 사랑의 노래 그리던 나날들
하얀 그리움으로 피어오리라 한송이 꽃잎으로 드리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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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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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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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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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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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너머 고향이 그리운 것은 멀고 먼 고향이 그립기 때문
멀고 먼 고향이 그리운 것은 고향의 어머니가 그립기 때문
고향의 어머니가 그리운 것은 어머니보다 더한 사랑이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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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송이 나의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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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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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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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바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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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피는 오월이 오면 모란꽃 피는 오월이 오면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꽃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해마다 해마다 유월을 안고 피는 꽃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행여나 올까 창문을 열면 행여나 올까 창문을 열면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꽃 기다려 마음 졸여 애타게 마음 졸여 이 밤도 이 밤도 달빛을 안고 피는 꽃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 기다려 마음 졸여 애타게 마음 졸여 기다려 마음 졸여 애타게 마음 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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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피는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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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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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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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S) 김진원(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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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꽃바람 불어와도 못 피는 꽃은 뉘 바래움인가 달이 이렇게 밝은 밤이면 눈을 감고서 잠 못 이루니
되살아 되살아 만지는 그리운 마음 나는 못 피는 꽃
이 가슴 속에 사무쳐라 내 사랑 사랑 숨결 죽여 한결 잠들고만 싶어져 잠들고만 싶어져
이 가슴 속에 사무쳐라 내 사랑 사랑 숨결 죽여 한결 잠들고만 싶어져 잠들고만 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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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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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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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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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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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빌리리리 빌리리 비일리리 보리피리 불며 꽃 청산 어릴 때 그리워 빌리리리 빌리리 비일리리 보리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 인간사 그리워 빌리리리 빌리리 비일리리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 눈물의 언덕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 눈물의 언덕을 지나 빌리리리 빌리리 비일리리 빌리리 빌리리 비일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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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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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
임승천 |
박정희(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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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를 위하여 나의 사랑을 위하여
기다리는 마음으로 언제나 바라보았네
눈감아도 보이는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
눈감아도 보이는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대의 눈빛을 보네
풀잎 끝에 맺혀있는 이슬 같은 그대의 눈빛
나 그대를 위하여 나의 사랑을 위하여
보고 싶은 마음으로 마음속 깊이 두었네
눈감아도 보이는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
눈감아도 보이는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
사랑의 마음으로 그대의 눈빛을 보네
마음 속에 그려있는 꽃잎 같은 그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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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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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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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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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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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품 속 같은 무등산에 올라 춘설차 새잎 피는 소리 들으면 긴 세월 안다는 듯 풍경도 따스하다
천왕봉 올라섯 바람 부는 소리 들으면 양지쪽에 묻어나는 우리들의 숨결
곱고 고와서 곱고 고와서 그리워 목이 메인 푸른 하늘 마음에 마음에 묻고 살아 온 살아 온 긴 그림자
아- 아- 무등산 우리의 어버이처럼 아- 아- 우리의 형제들처럼
아버지 마음같은 무등산에 올라 산수국 꽃잎 피는 소리 들으면 그리움 안다는 듯 햇살도 넉넉하다
의상봉 올라서서 온 마을 내려다보면 후끈이 달아오르는 우리들의 마음
곱고 고와서 곱고 고와서 그리워 목이 메인 억새 바람 가슴에 가슴에 맞고 살아 온 살아 온 어진 마음
아- 아- 무등산 우리의 어버이처럼 아- 아- 우리의 형제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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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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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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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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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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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가슴에서 자라나는 그리움 잡초처럼 자라나는 그리움에 뿌리를
잘라내고 잘라내고 또 잘라 잘라내도 그리움에 싹은 반짝이네 반짝이네 자꾸만 자꾸만 자꾸만 솟아 오르네
날마다 나의 작은 가슴에서 가슴에서 자라가는 그리움 그리움이여
초록빛 그리움을 누르기 위해 가슴에 큰 바위를 올려 놓았지만 그래도 그개드는 그리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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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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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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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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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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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 떠도는 아름다운 내 고향 내 뛰놀던 고향산천 눈 감으면 찾아가
떠나온지 아득하나 언제나 못잊어 다정하게 예기하던 아 아 그 동무들 어디 갔을까 그리워라 내 고향
맑은 시내 흐르는 아르다운 내 고향 내 뛰놀던 꽃동산이 눈 감으면 떠올라
헤어진지 아득하나 언제나 못잊어 정답게 속삭이던 아 아 그대 모습 잊을 수 없네 그리워라 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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