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해

 

♣ 바장조,  2/4박자
이 곡의 원제목은 <정겨운 사랑>이다. 어떤 경로로 베토벤이 이 무명 시인(헤로세)의 작품에 곡을 붙이게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베토벤이 20대 후반인 1795~97년 경에 작곡된 것으로 추측되며, 1803년 빈에서 공개되었다. 작품 번호가 붙어 있지 않아 WoO 123번으로 분류되어 있다. 40대 초반에 쓴 '불멸의 연인'이라는 편지 내용과 이 노래의 가사 내용이 일맥 상통하는 점이 있으나 직접적 관련은 없다. 다만, 베토벤이 고상한 사랑의 상대를 꾸준히 찾았다는 점에서 그가 추구한 사랑의 성격이 이 곡에 잘 나타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작곡자] 베토벤(L.v.Beethoven, 1770~1827) :
독일 빈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피아노를 배웠으며, 하이든과 여러 음악가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특히 25세 때부터 찾아온 귓병은 궁핍해진 생활과 함께 그를 더욱 채찍질하여, 운명을 개척한 위대한 음악을 낳게 만들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교향곡 제3번 <영웅>, 제5번 <운명>, 제6번 <전원>, 제9번 <합창>, 피아노 소나타 <월광>, <비창>, <열정>, 피아노 협주곡 <황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