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생각

 

♣ 마단조(화성단음계), 4/4박자
♩= 66(1분동안에 ♩를 66번 연주하는 빠르기)
♣ 벗어난 두도막형식 : A(a+a')+ B(b+a')+종결구(2마디)
A의 마단조에 대해 B의 b악절은 사장조로 조바꿈되어 분위기를 바꾸었고, 뒤 작은악절 a'에서 다시 마단조로 돌아가 변화와 통일의 효과를 내고 있다. 코다에서는 16마디 3번째에 들어 있는 2분음표가 극적인 표현을 내며 곡의 마지막을 맺는다.
*고향을 떠나온 이가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그리는 가사 내용에 단조의 가락이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작곡자] 에스파냐민요
이 곡의 영어 곡명은 'Free as a Bird'이며, 에스파냐의 민요로 오래 전부터 애창되어 왔으나 어느 지방의 곡인지 명확하지 않다. 에스파냐는 유럽의 서남단에 위치하여 리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북쪽은 피레네 산맥으로 막혀 있다. 한때, 아라비아의 지배하에 있었으므로 유럽의 음악 중에서도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가락은 동양풍의 장식이 많은 가락, 남국적인 정열이 깃든 민요가 많다. <라팔로마>, <고향생각>, <로망스>, <고별의 노래> 등이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