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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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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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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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주 형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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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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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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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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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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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역 삼만리 머나먼 곳에 내고향 그리워 고향집 그리워 창을 열면 달은 밝아 내고향 산천에 달은 밝아
수역 삼만리 머나먼 곳에 내고향 그리워 고향집 그리워 창을 열면 달은 밝아 내고향 산천에 달은 밝아
내 맘 속에 깊이 간직한 것은 내 항상 그리는 옛 고향인가 이 봄에 고향에도 내 맘 속에 깊이 간직한 것은
내 항상 그리는 옛 고향인가 내 고향인가 나 항상 그리는 내 고향 아닌가 옛고향 아닌가 아닌가
내 맘 속 깊이 간직한 것은 나 항상 그리는 옛고향인가 이 봄의 고향에도 꽃은 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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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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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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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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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영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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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그리워 찾아와도 그리운 옛님은 아니뵈네. 들국화 애처럽고 갈꼿만 바람에 날리고
마음은 어디고 붙일 곳 없어 먼-하늘만 바라본다네 눈물도 웃음도 흘러간 세월 부질없이 헤어리지 말자 그대 가슴엔 내가 내 가슴엔 그대 있어 그것만 지니고 가자꾸나 그리워 그리워 찾어와서 진종일 언덕길만 헤매다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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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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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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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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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창(바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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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는 꽃대궐 뜰 안은 꽃잔치 사계절 풀물 짓던 어머니의 손길 어머니 어머니
사랑방 청마루에 목침 돋우고 아버지 낭낭히 글을 읽던 아버지의 음성
꿈길에 찿아간 그리운 옛 고향 처마엔 하얗게 달빛 내리고 내리고 빈 뜰엔 벌레소리 이 밤을 새운다
말없이 잡아주던 훈훈한 속마음 온몸에 전해지던 아버지의 손길 아버지 아버지
마지막 가시는 길 숨결 모두고 어머니 피붙이 복을 빌던 어머니의 사랑
그리워 찿아간 정다운 옛 언덕 허허 백발 억새꽃 바람에 흩날릳고 날리고 구슬픈 산새 울음 하루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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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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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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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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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와 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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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그리워 사랑 그리워
해 지고 밤 되면 별을 헤면서
돌아올 이 날을 기다렸나니
꿈 같이 님 만나 마음 설레요
천리 길이 멀다 하였소
물 건너 산 넘어 한양인데
그리운 님 보러 내 왔느니라
이 마음 그대로 있나이다
사랑 사랑 우리 사랑
잘 되어도 우리 사랑
못 되어도 우리 사랑
봄이 되어 꽃이 피고서
밤이 되어서 달 뜨면
님을 그려보나니
위대하다 우리 사랑
산과 같을까 바다와 같을까
사랑 사랑 우리 사랑
서방님 내일은 내가 죽는날이요
시체나 찾아 묻어주시오
어머니 오늘밤에라도
새옷 드리고 진지대접 잘하시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오
부디 경솔한 마음은 먹지마소
사랑 사랑 우리 사랑
잘되어도 우리 사랑
못되어도 우리 사랑
봄이 되어 꽃이 피고서
밤이 되어서 달 뜨면
님을 그려보나니
위대하다 우리 사랑
산과 같을까 바다와 같을까
사랑 사랑 우리 사랑
사랑 사랑 우리 사랑
우리 사랑 빛나도다
사랑 사랑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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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라 금강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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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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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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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자(메조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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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일만이천봉 해와 달이 쉬어가는 곳 기암괴석이 천태만상 곱고도 고와
눈은 반하여 꿈이 아닌가 하고 입은 반하여 참이 아닌가 하는도다
너무나 경이롭고 너무나 신비로워 가보면 원을 풀고 못보면 한을 품는
아 - 천하제일의 명산이로다
금강산 일만이천봉 물과 돌이 노래하는 곳 사시풍광이 천변만화 곱고도 고와
눈은 홀리어 넋을 잃어 버리고 입은 홀리어 말을 잃어 버리는도다
너무나 경이롭고 너무나 신비로워 가보면 원을 풀고 못보면 한을 품은
아 - 천하제일의 명산이로다 아 - 천하제일의- 명산이로다 명산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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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라
두고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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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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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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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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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열리는가 하늘 저 쪽에 청자빛 푸른 동안 나의 강산아
긴 세월 기다렸다 너를 위하여 자유를 찾는 얼굴 슬픈 모습아
아 눈에 보인다 언제나 오려는가 돌아오라 보고픈 사람 손잡을 그날까지
허구한 세월 아픈 나날들 그리던 부모형제 슬픈 영혼들
얼마나 찾았을까 자유의 나라 다시는 욕된 역사 없게 하리라
아 눈에 보인다 언제나 오려는가 돌아오라 보고픈 사람 손잡을 그날까지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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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라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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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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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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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연(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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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라 친구여 너 어디에 있느냐 세월은 흘러도 잊지를 못하여
보고 보고 보고파 네 이름 부르면 내 눈에는 눈물이 눈물이 자꾸만 고이네
그리워라 친구여 너 어디 있느냐 강산은 변해도 잊지를 못하여
보고 보고 보고파 네 얼굴 그리면 내 눈에선 눈물이 눈물이 자꾸만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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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다 이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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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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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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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순(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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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이렇게 피는 봄날이면
그리웠다 이것아
말하며 오는 이 있을 것 같아 사춘기 세월에서 나 헤매네
아카시아 푸른 잎을 손톱으로 튕기며
그 한 잎에는 사랑을 또 한 잎에는
운명을 걸었었나니
들여다 보면
반듯한 약속 하나 없이 떠난 그인데
기다리면 돌아올 그이라 믿어
열여덟 나이에 서성인 세월
어제인 듯해도 내 평생이 되었네
해마다 아카시아 흐드러지게 피고
사춘기적 약속 하나 사춘기적 약속 하나
만지며 그리워 하는데
그리웠다 이것아
그대 말하며 왜 오지 않는지
그리웠다 그리웠다 이것아
그대 말하며 왜 오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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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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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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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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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경(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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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림을 그릴거예요 바람 잔잔한 저녁 강가에서 붉게 물드는 강물을 보며 먼 옛날을 그릴 거예요
꼬불꼬불한 길 우리 외가집 가던 길 산나리 피어있던 길 할머니 날 기다리던 길
물감에 물을 많이 섞어서 투명하게 그릴 거예요 잊혀져 가는 옛 추억을 낡은 사진처럼 그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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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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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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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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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주(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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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한다 잊어야 한다 강물이 흐르 듯이 아름답게 잊어야 한다 먼 옛날 행복했던 꽃잎의 숨결처럼 곱게 잊어야 한다 때론 눈물이 나도록 보고플지라도 낙엽처럼 묵묵히 나의 길을 가야 한다 아픈 상처일랑 생각지 말고 사랑 속에 드리운 그림자 하나 가슴에 품고 고요히 떠나야 한다 잊어야 잊어야 한다 구름이 흘러가 듯 아름답게
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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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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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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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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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로크싱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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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에는 바람으로 오시는 이 비 내리는 날에는 빗방울로 오시는 이
깨어나는 이 아침을 위하여 꽃으로 오시는 이
그러나 나에게는 낙엽이게 하는 나로 하여금 그늘이게 하는
닫힌 이 마음속 다시 맞을 내일은 강으로 가서 여울이 되어 바다로 가서 파도가 되어
산으로 가서 바위가 되어 그리고 말이 없는 바위
아무리 멀리 있어도 그대곁에 먼 하늘을 열고 늘 푸른 나무로 서고픈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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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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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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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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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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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도 떨구지 못한 복사나무의 잎사귀 꽃을 피우던 지나간 봄을 아직도 잊지 못하나
빛바랜 몸으로 저토록 가지를 붙잡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 애증의 세월을 보낼 수 있을까
자신도 모를 병을 속으로만 키우다 앓고 말았네
사람의 일도 그러하거늘 밟히는 세월의 그림자 꽃을 피우던 지나간 봄을 어떻게 잊어 잊으리
겉으로 웃으며 저토록 가지를 붙잡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 애증의 세월을 보낼 수 있을까
눈비 맞으며 병을 속으로만 키우다 앓고 말았네 다시 꽃 피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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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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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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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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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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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헝클어진 구름속에 홀연히 나서면 홀로 있었네 허전한 마음 살며시 살며시 안겨보지만
밀려오는 어둠에 달 그림자 달 그림자 그려보고 오늘밤도 오늘밤도 시름 남기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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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고 말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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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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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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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순(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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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고 말을 할까 아니라고 그만 둘까 나 혼자서 사노라면 노을만 지는 길 구름처럼 바람처럼 떠도는 세월 속에 어쩌다 생각나는 잊혀진 이름 조용히 불러본다 그 이름 그 이름
사랑한다 고백할까 미웁다고 돌아설까 세상살이 살다보면 고향은 멀어라
별님처럼 달님처럼 떠도는 많은 날들 한번쯤 생각 나는 잊혀진 이름 가슴에 새겨둔다 그 이름 그 이름
가슴에 새겨둔다 그 이름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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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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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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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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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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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신 그이가 오늘따라 그립지 아 - 아 -
푸른 파도 널뛰는 오늘따라 더하지 아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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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가 오신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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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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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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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신형(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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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황혼 되면 그이가 오신다기에 물동이를 인채 산밭에 앉았소
반딧불 노래에 저녁 노래 부르며 분홍빛 노래 따라 오신다기에 분홍빛 노래 따라 오신다기에
은하수의 별 보이면 그이가 오신다기에 생달 담북 안고 뒷산에 올랐오
은빛별로 머리에 고운관을 쓰고 은하강에 배 띄우고 오신다기에 배 띄우고 오신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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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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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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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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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1 베이스2 바리톤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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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며 그집 앞을 지나 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띌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 자리에 서 졌습니다
오늘도 비 내리는 가을 저녁을 외로이 그집 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 일을 잊어 버리려 불빛에 빗 줄기를 세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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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토록 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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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 |
임준희 |
이영화(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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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그리움이 떠나지 않으면 밤 새워 초생달을 따라가 보아요
그래도 그리움이 떠나지 않으면 그대로 침묵하고 시인이
되어요 이것도 저것도 되지 않으면 그때는 걸어 보세요
걸어 보세요 사람이 드문 탱자길 사람이 가지 않는 수수밭길을
그대로 바람이 되어 날아 보아요 그대로 그리움이 되어서
날아 보아요 그대여 그대는
그리움이고 그대여 그대는 사랑이라오 사랑이라오 사랑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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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오월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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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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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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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경(메조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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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밤이라 네 조용히 눈감은 첫사랑 선운사 동백꽃 꽃잎으로 입술 간질이는 해맑은 입맞춤
안으로만 피고 지는 안으로만 피고 지는 저 산 안개를 가을 봄 꽃 속으로 열어가는 날
우리는 너를 보며 나란히 서있네 선운사 동백꽃
별이 뜨는 봄이라 네 옛길로 찾아간 첫사랑 선운사 동백꽃 꽃잎에다 이름 새겨 넣는 해맑은 입맞춤
안으로만 피고 지는 저 산 안개를 가을 봄 꽃 속으로 열어가는 날
우리는 너를 보며 나란히 서있네 선운사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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