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itor Villa Lobos 1887~1959
A Prole do Bébé, Book
1,
W.140
Livia Rev, Piano 작품해설 피아노를 위한 그의 첫 작품인 '아기 인형' 모음곡(1918)은 1922년 7월 5일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의 연주로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초연되었다. 루빈스타인은 이곡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독주회 레퍼토리에 포함시킴으로써 이 모음곡, 그중에서도 특히 '땅딸이 곱추 인형'은 20세기 피아노 음악 문헌에서 최고 걸작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음곡 "아기 인형" (Prole do Bebe, 1918)은 슈만, 드뷔시 등이 이미 작곡한 바 있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의 범주에 속하는데, 여기서 어린이는 개발도상국으로서의 브라질을 암시하고 있다. 한편 `부모'는 브라질 남부 해안에 위치한 대도시, `어린이'는 식민지 국가를, `그 아이들 또는 인형들'은 식민지, 즉 브라질의 국민들을 가리킨다. 이 작품은 모두 8곡으로 되어 있다.
I: Branquinha (The Porcelain Doll) I. 백색자기 인형 (Branquinha - The Porcelain Doll): 비인 왈츠를 연상시키는 선율 주제가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상류층 여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자유분방한 성격을 나타낸다. 이곡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유럽의 백인종, 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의 강대국을 가리킨다.
II: Moreninha (The Paper Doll) II. 암갈색 마분지 인형 (Moreninha - The Paper Doll): 아랍 영향을 받은 지중해 근처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사람을 가리킨다. 이 인구 집단은 브라질 건국 초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III: Caboclinha (The Clay Doll)
IV: Mulathinha (The Rubber Doll) IV. 흑색 나무 인형 (Mulathinha - The Rubber Doll): 이곡에서는 흑인 음악의 요소가 브라질 민속음악에 미친 영향이 그리 강하게 부각되어 있지 않다. 여기서는 흑인의 존재에 대해 긍정적이라기 보다는 동정심의 표현에 그치고 있다.
V: Negrinha (The Wooden Doll)
VI: A Pobresinha (The Rag Doll) VI. 누더기 거지 인형 (A Pobresinha - The Rag Doll): 매우 향수적이고 슬픈 분위기의 곡으로 인간의 슬픈 운명을 생각나게 한다. 가난과 고독, 소외를 맛보고 있는 대도시 빈민층과 하층 계급을 상징하는데, 이들은 주로 북동부 농촌 지역에서 대도시로 이주해 온 결과로 하루 아침에 거지나 날품팔이꾼으로 전락한 사람들이며, 경제적, 사회적 억압과 수탈로 브라질에서 삶의 주변부로 밀려난 소외 집단이다.
VII: O Polichinelo (Punch) VII. 땅딸이 곱추 인형 (O Polichinelo - Punch): 스케르초 형식의 쾌활한 곡이지만 슬픈 `광대'의 운명을 느끼게 한다. 곱추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지만, 자신은 언제나 슬프다. 여기서 작곡자는 자신을 포함한 브라질의 예술가 집단을 묘사하고 있다.
VIII: Bruxa (The Witch Doll) VIII. 마녀 인형 (Bruxa - The Witch Doll): 브라질 내부의 갈등과 긴장을 해소시키는 주변 집단으로, 권력의 중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 이곡은 현실 참여에 소극적인 브라질의 토속 종교나 가톨릭 사제들을 묘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