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enbach
Les larmes du Jacqueline Werner Thomas, Cello
오펜바하(offenbach)의 "자클린의 눈물(Les larmes de Jacqueline) "이란 곡으로 42살의 나이로 요절한 비운의 첼리스트 쟈클린 뒤 프레(Jacqueline Du Pre)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오펜바하는 19세기 인물이고 쟈클린 뒤프레는 1945년도에 태어나서 1987년도에 세상을 떠났으므로 잘못 알려진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이 곡은 베르너 토마스(Werner Thomas)라는 젊은 첼리스트가 오펜바하의 미발표곡을 찾아내어 "쟈클린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여 비운의 여성 첼리스트 쟈클린 뒤 프레에게 헌정한것이라는 설을 정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르너 토마스가 발굴한 곡이어서인지 그의 연주가 이 곡을 가장 아름답고 적절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곡은 "쟈클린 뒤 프레"의 생애를 알고 듣게 되면 이 곡의 느낌을 더 절절하게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오펜바하가 그녀를 알지도 못하고 지은 곡이지만 말입니다.
묵직한 저음위로 끓어오르는 슬픔의 선율이 여리게 혹은 세차게 끊일 듯 이어질듯 반복되는가 하면 가슴 저미는 애잔한 슬픔의 선율이 잔잔한 호수처럼 흐릅니다. 다시금 그 슬픔은 격정의 순간을 가까스로 참기를 여러번 거듭하다가 마침내 전율한 정도의 세찬고음으로 슬픔의 격정에 몸서리치게 만들고 이윽고 그슬픔도 힘을 잃고 차라리 고요함 속으로 사라지며 편온히 잠이 듭니다. 어떻게 슬픔을 이렇게 다양하게 그리고 깊게 높게 표현할수있는것인지.....결제된 슬픔의 선율이... 슬픔의 힘이 이토록 아름다울수 잇다는 것이 신비롭기까지합니다. 버림받은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 버림받은 자의 슬픔을 노래하는..버림받은 것들의 벅찬 기쁨과 아름다운 슬픔이 몸속 깊이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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