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결혼 칸타타, BWV 202

엘리 아멜링(소프라노)

 

1. 아리아 - 사라져라 슬픔의 그림자여!  엄동설한과 바람이여 가 버려라!  봄의 여신이 기쁨으로 우리의 가슴에 꽃을 안겨주어 순수한 행복으로 채우려 하네.
 

2. 레치타티보 - 세상은 새로 태어났구나. 은혜가 언덕과 골짜기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네.
한낮은 추위로부터 벗어났도다.
 

3. 아리아 - 태양신은 거친 말을 이끌어 새로 태어난 세상으로 달려온다. 그 기쁨이 그를 매혹하여 그녀의 연인이 되도다.
 

4. 레치타티보 - 사랑의 신도 즐거움을 찾아 헤매는구나. 수풀 속에서 보랏빛이 미소지을 때. 봄의 여신이 그 찬란한 자태를 드러낼 때. 그리고 그 왕국에서 열정적인 마음이 아름다 운 꽃처럼 한낮 속에서 타오를 때.
 

5. 아리아 - 봄날의 산들바람이 화창한 들판에 불어올 때면 사랑의 신도 보물을 찾으러 뛰쳐나가네. 우리가 알기에 그 보물은 사랑하는 마음이 상대에게 하는 입맞춤이라네.
 

6. 레치타티보  - 이는 또한 기쁜 일이며, 공정한 운명의 배려로 두 영혼이 보석과 같이 찬란한 은총을 받게 되었도다.
 

7. 아리아 - 행복을 키워가며 그 안에서 사랑하고 끌어안는 것이 봄날의 덧없는 기쁨보다 좋으니, 여기 파도는 일렁이고 여기 승리의 종려나무가 지켜보며 입술과 가슴에 미소를 띠는구나.
 

8. 레치타티보 - 이제 순결한 사랑의 결합으로 맺어진 한 쌍이여! 부정함과 변심으로부터 벗어날지 어다. 어떤 사고도, 어떤 천재지변도, 사랑의 힘을 가로막지 못하리라!
 

9. 아리아 (가보트) - 행복하게 살기를. 천년 만년 번영의 나날. 그대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때까지!